예민 -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1966년 4월 24일 생인 작곡가 겸 가수인 예민(본명 : 김태업)은

『아에이오우』와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로 우리에게 친숙한 가수이다.

2002년 한국방송대상 라디오부문 수상과1986년 MBC 대학가요제 입상 하였다.

지난 1989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박선주의

‘귀로’를 작사·작곡하면서 이름이 알려진 예민은

『아에이오우』를 시작으로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등 서정적이고 순수한 동심이 담긴 곡들을 그동안 선보여왔다.
 
1990년 『아에이오우』가 담긴 1집앨범을 발표했으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가

담긴 2집음반을 1992년에 발표하였다.

3집 『NOSTALGIA』는 4년간 미국 유학생활에서 경험한

중세음악과 민속음악의 소리적 테마를 바탕으로 작곡 되어졌다

1996년 미국 코니시예술대학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하고 해외 오지를 돌며 각국의 민속음악을 접하고 돌아와

2001년 4집 정규 앨범 『 나의 나무 』를 발표했다.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나무의 모습을 통해

예민은 그 자신의 나무를 이 앨범의 테마로 삼았다.

2007년 5집 디지털 싱글『 OPUS(오퍼스) 』 음반을 발표하며,

'자연주의 가수’ 예민의 신보는 그가 음악인으로 걸어온

오랜 시간과 그 속에서 얻은 깨달음의 편린이 켜켜이 쌓여

완성도 높은 음반으로 다가온다.

혼탁한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시류에 발을 들이지 않고,

자신만의 사유의 세계를 개척해 온 가수 예민의 모든 것이

집적된 성과물로 5집 음반은 더욱 의미가 깊다.

예민 -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음악듣기]




예민 -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가사]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고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고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 곱게 물들면

예쁜 꽃 모자 씌어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벗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 담그고

언제쯤 그 애가 징검다리를 건널까 하며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 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노을빛 냇물 위엔 예쁜 꽃 모자 떠가는데~

어느 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연속듣기]

1) 산골 소년의 사랑애기.

2)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3) 아에이오우요.(?)

4) 섬집 아기.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 예민
 
 

연리지
예민

이어 가고 이어 가고 있어요
시간이 내 몸을 키워요
조금씩 자라는 나의 모습 보이시나요
그댈 향해 가지요
하루하루 꿈을 꾸고 있어요
언젠가 그대가 되는 나
바람에 내 몸을 맡긴다면 갈수 있어요
나를 받아주세요
눈물이 나요 그대가 있어
내 삶을 사랑하게 됐어요
연리지가 되어서
그대 품에 안겨
하늘을 따라가요
하루하루 꿈을 꾸고 있어요
언젠가 그대가 되는 나
바람에 내 몸을 맡긴다면 갈수 있어요
나를 받아주세요
눈물이 나요 그대가 있어
내 삶을 사랑하게 됐어요
연리지가 되어서
그대 품에 안겨 하늘을 따라가요
연리지가 되어서
그대 품에 안겨 하늘을 따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