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나는 . . . 이해인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꼐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
'*이해인 > 이해인·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의 촛불기도 / 이해인 (0) | 2012.12.21 |
---|---|
[스크랩] 너에게 가겠다 / 이해인 (0) | 2012.11.23 |
[스크랩] 가을 편지 / 이해인 (0) | 2012.10.22 |
이 해인 / 시 (0) | 2012.05.16 |
가난한 새의 기도/이해인 (0) | 2012.0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