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한일회담반대 데모로 시끄러울 때였는데 그 때의 학생들에게 박 대통령은
침 인기가 없었을 때였다.
축농증 수술하러 서울대학병원에 왔었는데 수술 시작하기 전에 박통은 의사에게
수술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었다.
담당의사가 말하길 수술자체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으나 마취하고 또
수술 후 마취 깨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박통이 "그렇게 한가하게 마취 때문에 시간 보낼 수 없으니 마취하지 말고
그냥 합시다, 바쁘니까...."
담당의사가 놀라서 통증이 심해서 마취 안 하고는 수술을 할 수 없다고 설명하자
박통은 단호하게 "그냥 합시다."라며 수술을 재촉했다.
할 수 없이 마취를 하지 않은 채 수술을 했는데 의료진들이 모두 놀랐다 한다.
전혀 움직이지도 않고 소리도 내지 않은 채 수술을 끝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박통은 바로 승용차를 타고 병원을 떠났다.
당시의 대학생들이 대부분 그러했듯이 나도 그 당시 박통을 무척 싫어했었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무척 놀랐고 정말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게 지금까지도
잊혀 지지 않는다.
팽창하는 서울의 도시계획으로 이동원 외무장관이 자기가 젊은 시절 공부했던
런던의 도시계획에 관해 설명하면서 독일 가는 길에 영국도 가서 런던의 도시를
직접 보시면 도움이 될 거라며 런던 방문을 권하니까 버럭 소리를 지르며
돈도 없는데 관광이나 하게 됐어 했다는 박대통령...
요즘 월드컵 관람으로 부산 광주를 왔다 갔다 했다는 한가한 사람과 참 비교된다.
노벨상 받으러 일주일이나 외국에 나가고 노벨상 수상 일주년 기념으로 열흘을
외국에 나가 있은 누구와 어찌 비교할 수 있겠나?
행동하고 실천하는 애국-
박정희바로알리기국민모임(박정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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