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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별)/M

Maria Bethânia / As Canções Que Você Fez Pra Mim

by "조우" 2012. 9. 18.

As Canções Que Você Fez Pra Mim





As Canções Que Você Fez Pra Mim
Sung By
Maria Bethânia



Hoje eu ouço as canções que você fez pra mim
Não sei por que razão tudo mudou assim
Ficaram as canções e você não ficou
Esqueceu de tanta coisa que um dia me falou
Tanta coisa que somente entre nós dois ficou
Eu acho que você já nem se lembra mais 
É tão difícil olhar o mundo e ver
O que ainda existe
Pois sem você meu mundo é diferente
Minha alegria é triste
Quantas vezes você disse que me amava tanto
Quantas vezes eu enxuguei o seu pranto
E agora eu choro só sem ter você aqui
Esqueceu de tanta coisa que um dia me falou
Tanta coisa que somente entre nós dois ficou
Eu acho que você já nem se lembra mais
É tão difícil olhar o mundo e ver
O que ainda existe
Pois sem você meu mundo é diferente
Minha alegria é triste
Quantas vezes você disse que me amava tanto
Quantas vezes eu enxuguei o seu pranto
E agora eu choro só sem ter você aqui











Maria Bethânia


디바’라는 호칭은 그녀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싶을 만큼 힘이 담긴, 깊은 울림을 지닌 호소력 짙은 노래를 들려주는 마리아 베따니아.

1946년 6월 18일 브라질의 바이아에서 태어난 마리아 베따니아(본명 비안나 뗄레스 벨로수)는 거물 아티스트인 까이따누 벨로수의 여동생이기도 하다.

1963년 연극 음악을 맡은 까이따누 벨로수의 제의로 노래를 하기 시작한 그녀는 이후 브라질 음악계의 거장들과 교류하며 브라질을 대표하는 여가수로 자리잡았고 1970년대엔 유럽 시장에서도 대단한 성공을 거두게 된다.

1970년대 후반엔 까이따누 벨로수와 지우베르뚜 지우, 가우 꼬스따와 함께 도시스 바르바로스(Doces Barbaros)라는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고 [Alibi](1978) 앨범으로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한 최초의 여가수라는 기록을 남기는가 하면 [As Cancoes Que Voce Fez Pra Mim] 역시 150만 장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어들인다. 이처럼 상업적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물론 그녀의 음악 속에 들어있는 대중적인 코드 때문이다.

oimusic 2003년 06월 원용민




마리아 베타니아(Maria Bethania)는 1960년대 후반 카에타노 벨로주, 질베르또 질과 갈 코스따와 더불어 브라질의 대중음악에 일대혁신을 가져오는 '트로피칼리아` 운동을 이끌었다.

시적인 상징과 은유를 통해서 군사정권에 비판을 가했으며 음악적으로도 보사노바와 삼바, 비틀즈의 음악과 미국의 락 등 다양한 음악을 절충한 음악을 탄생시켰다.

이 열대주의 운동은 주류음악 가운데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부분만을 떼어내서 해체하고 재조립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것이어서 '카니발리즘`이라는 비판이 따르기도 했다. 그러나 열대주의 운동은 브라질 음악이 도덕적이고 미학적인 의식에 눈을 뜨는 계기를 가져왔으며 음악적 진부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실험정신은 오늘날까지도 브라질 대중음악, MPB의 창조적 에너지가 되고 있다.

MPB, 그러니까 미국으로 대표 되겠죠? 브라질도 그런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테니까 영향을 받았을테고 그에 따른 음악들이 나왔는데 Maria Bethania는 그 MPB의 흐름을 대표하는 여성 뮤지션 중 한명입니다.

사실 Maria Bethania는 Caetano Veloso의 여동생이기도 한데 Caetano Veloso가 유명하긴 해도 Maria Bethania 정도 되면 굳이 하지 않아도 무방해 보입니다. 그만큼 Maria Bethania는 Caetano Veloso와는 별개로 대가입니다.

비록 미국으로부터 파생된 음악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Maria Bethania는 역으로 영향을 끼치기도 했으며 이름이 알려졌든 알려지지 않았든 노래하는 사람이든 연주를 하는 사람이든 음악을 만드는 사람이든 대가 소리 들을만한 뮤지션이 브라질엔 많다는 겁니다.

이를 두고 윤상이 말하길 '왜 이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보다 더 잘하지?'란 의구심은 일찌감치 깨졌다고 합니다. 안듣다가도 들으면 금방 또 재미 붙이는게 흔히 월드 뮤직, 제3세계라 불리는 음악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