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두번째 앨범....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면서 작년 2월 [Sentimental Green]을 발표하여 뉴 에이지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전수연이 두 번째 앨범 [Flower]를 발표했다. 본작도 전작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작은호수에 떨어진 물방울의 파형처럼 잔잔한 감동을 제공하는데, 풀어가는 멜로디 뿐만 아니라, 빠르지않은 하나하나의 피아노 터치 자체도 무척 여성스러운 섬세함을 가져다주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다. 앨범의 주제는 자연친화적인 면이 대부분이지만, ‘Smile Smile Smile’처럼, 어린 아이들에 대한 모습을 귀엽게 담은 듯한 곡들도 보인다. 미국 민요 ‘클레멘타인’을 연주한 ‘Clementine’은 KBS 드라마 [봄의 왈츠]에 사용되었으며, 사고사로 세상을 등진 사랑하는 제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한 ‘Angel’s Lullaby’는 앨범의 백미. - 음반사 보도 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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