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주곡/D

Danny Canh /Dreaming in a mid-summer day rain

by "조우" 2012. 11. 28.

'*연주곡 > D' 카테고리의 다른 글




 
Danny Canh
 
 
Danny Canh의 모든 음악에는 슬픔과 아픔이
잔잔하게 베어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베트남 전쟁에서 겪은 상처를 내 비치면서
동시에 그 상처들을 치유하려는 대위법이
음악에 Minor code로 흐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곡 "상처받은 묵시곡"이 데니 칸이 내고자 하는
마음을 그대로 소리로 내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의 그 아픔이 제대로 신음소리조차
못 냈다는 한이 서린 느낌이 있습니다.
아주 우수한 음악적 재능을 지닌 Artist입니다.

 

 

그는 음악속에서 조용히 말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기억은 너무 아프다고...
눈을 감고 싶은 기억, 심장이 멎는듯한 고통과 질곡의 시간들...
그래서 그의 음악에는 아픔의 강물이 흐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주 조용히....

 



그러나
그는 흥분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픈 기억들을 벗어나자고...
떠오는 기억조차 기억의 숲에 묻어 버리자고....
그래서 슬픔이 느껴지나 슬프지만은 않은게 그의 음악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의 음악속에서 절망과 동시에 희망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 사연이 있을거란 저만의 상상의 세계를 나름대로 생각하며
이 음악을 듣고 있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월남사람들에게 장장 이십여년을 끌어온 전쟁이란 무었이었을까요?

우리나라도 미국의 요구에 의해
월남전에 참전했었지만 그들에게는 우리들이나

미국은 단지 침략국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월남 국민들에게는
몇십년의 그 전쟁이 바로 독립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전쟁을 통해
비로서 진정한 독립을 이루어 냅니다.


미국 건국 역사상 사상최초로 패한
전쟁이 있다면 바로 이 월남전이었습니다.


혹자는 한국전도 미국이 패배한 첫번째 전쟁이라 하지만
실지로 한국전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미국이 패배한 전쟁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월남전쟁을 통해 아주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월남사람들의 위대한 민족통일과 전쟁을 통해
얻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옛날의 적을

포옹하는 그들의 커다란 그리고 위대한 정신을 배우게 됩니다..



 


 Dreaming in a mid-summer day rain
- 비 내리는 한 여름낮의 꿈
 
지금 흐르는 Dreaming in a mid-summer day rain
이 곡은
1990년대에 나온 앨범 A widow with the view에소개된 곡 입니다.
Speak of the hearts와 함께 그를 유명하게 해준 대표곡입니다.


Speak of the hearts 상처받은 묵시록

 

David London / Now And Forever   (0) 2012.12.31
Dana Dragomir (Panflute) / Time To Say Goodbye   (0) 2012.12.28
Daniel Kobialka 연주곡 10곡 모음  (0) 2012.09.18
O Helga Natt - Dana Dragomir   (0) 2012.06.06
Ghost Riders In The Sky-Duane Eddy  (0)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