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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별)/S

[스크랩] 그리그 / 솔베이그의 노래(Solveig`s Song)

by "조우" 2013. 6. 4.
Solveig`s Song from Peer Gynt Suites No. 2, Op.55
그리그 / 솔베이그의 노래 Edvard Hagerup Grieg
Edvard Hagerup Grieg(1843∼1907) 트롤드하우겐(Troldhaugen)의 그리그 박물관 * Solveig`s Song / sop.조수미 Berliner Philharmoniker cond.Herbert von Karajan
            Edvard Grieg(1843-1907)는 '북구의 쇼팽'으로 불리는 노르웨이의 음악가이다. 모음곡 '페르 퀸트(Peer Gynt)'는 원래 극작가 입센의 동명 시극을 위한 모음곡으로, 다섯 개의 전주곡을 포함하여 행진곡, 무곡, 독창곡, 합창곡 등 총 23 곡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그 시극의 초연이 있은 후 그리그 자신이 각각 4개씩 두개의 모음곡으로 만들졌으며, 솔베이그의 노래는 페르귄트 제2모음곡중 4번째 곡으로 이 극에서 세 번 나타난다. 그 중 오케스트라로 연주되는 것은 제3막에서 뿐이고, 제4,제5막에서는 소프라노의 독창이 나타난다. 북국의 청정한 우수가 서려 있는 이 노래는 '아리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노예들의 합창'이 이탈리아를 대표하듯이,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명곡이다.
트롤드하우겐(Troldhaugen)의 그리그의 집
            오지않는 누군가를 기다릴때면 솔베이그 음율이 들린다. 뭐라 단정지어 말하면 그대로 굳어 버릴까 망설여 지는 그래서 더 애닮은 음율 ... 솔베이그 노르웨이 어느 산간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가 살고 있었고 한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그가 있었다. 둘은 사랑했고 결혼을 약속했다. 가난한 농부였던 페르귄트는 돈을 벌기위해 외국으로 간다. 갖은 고생 끝에 돈을 모아 고국으로 돌아오다가 국경에서 산적을 만난다. 돈은 다 빼앗기고 고생 끝에 겨우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어머니 오제는 이미 죽었다. 어머니가 살던 오두막에 도착해 문을 여니 어머니 대신 사랑하는 연인 솔베이그가 백발이 되어 다 늙어버린 노인 페르귄트를 맞는다. 병들고 지친 페르귄트는 솔베이그의 무릎에 머리를 누이고 눈을 감는다. 꿈에도 그리던 연인 페르귄트를 안고 '솔베이그의 노래'를 부르며...솔베이그 ... 그녀도 페르귄트를 따라간다.
트롤드하우겐(Troldhaugen)의 생가에 전시된 생전에 사용했던 피아노 countertenor. Slava Solveig`s Song The winter may pass and the spring disappear, and the spring disappear the summer too will vanish and then the year, and then the year but this I know for certain, that you’ll come vack again, that you’ll come back again and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lting then yes, even as I promised, you’ll find me walting then, you’ll find me waiting then "그 겨울이 지나 또 봄은 가고 또 봄은 가고, 그 여름날이 가면 더 세월이 간다 세월이 간다. 아! 그러나 그대는 내 님일세 내 님일세. 내 정성을 다하여 늘 고대하노라 늘 고대하노라. 아! 그 풍성한 복을 참 많이 받고 참 많이 받고, 오! 우리 하느님 늘 보호하소서 늘 보호하소서. 쓸쓸하게 홀로 늘 고대함 그 몇 해인가. 아! 나는 그리워라 널 찾아 가노라 널 찾아 가노라" 트롤드하우겐(Troldhaugen)의 그리그 작곡실 내부
                페르귄트 (Peer Gynt) 노르웨이 극작가 H. 입센의 5막 극시. 1867년 P.C. 아스비외른센의 민화에서 취재하여 극화하였다. 페르는 타고난 몽상가이며 허풍장이·난봉꾼이고 무법자이다. 사랑하는 처녀 솔베이그의 애원과 어머니의 죽음도 페르귄트의 이러한 생활방식을 고치지 못하였고 미국, 중국,아프리카로여행을 떠난다. 여러가지 모험을 치룬 후에 얻은 것은 헛되이 버린 세월과 인생에 대한 환멸이었고, 패배자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고향에는 솔베이그가 처녀로 늙으며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페르귄트는 그녀의 순수한 사랑으로 영혼의 구제를 받는다. J.W. 괴테의 《파우스트》처럼 영혼의 순례극이라 할 수 있다. E. 그리그는 이 작품을 토대로 관현악곡 "페르귄트모음곡(제 1 모음곡 op.46, 제 2 모음곡·op.55, 1888∼91년)"을 작곡하여 노르웨이적 정서를 아름답게 그렸다.
Grieg, Edvard Hagerup(1843-1907)

'그리그'의 사랑과 행복이 느껴지는 곳 트롤드하우겐(Troldhaugen)
              '페르퀸트 모음곡'과 '피아노협주곡 가단조 작품16'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리그'의 집입니다. 이 집은 그리그가 1885년부터 1907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매년 여름 작품활동을 했던 곳으로 노르웨이 베르겐 시내의 생가는 불에 타 버렸기에 지금 남아있는 곳 중 가장 유명한 그리그의 유적지 입니다 '페르퀸트 모음곡'은 헨릭 입센의 희곡 '페르퀸트'가 연극무대에 올려졌을때 극음악으로 작곡되어진 곡으로.. 이 연극의 끝에서 불려지는 것이 '솔베이그의 노래'인데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노래는 사랑의 인내와 헌신의 미덕을 극한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아직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는 곡입니다 그리그는 집안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소프라노 가수이자 사촌 누이동생인 니나 하케루프와 결혼(1867년)하였고 그 이듬해에 아내와 함께 코펜하겐 근교에 있는 '솔레레도'라는 휴양지에서 여름을 보내면서 딸이 태어났습니다 그렇게도 사랑했던 여인과의 결혼. 아름답고 깨끗한 솔레레도에서의 꿈같은 신혼 여기에 그들의 사랑의 결실로 태어난 예쁜 딸.. 이러한 것들로 해서 '행복'이라는 단어의 모든 함축적인 의미가 그들에게 있었고 더 이상의 소망과 욕망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다만 그리그의 내부에서 샘솟아 오르는 선율을 음악으로 옮겨 쓰는일만 남은 것 입니다 이때에 작곡된 곡이 리스트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혼이다'라고 극찬한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입니다
큰길에서 그리그의 집으로 가는 길 빗속이라 나무들이 더 싱싱해 보인다 입구 - 이 조형물의 우측이 집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이 박물관으로 가는 길이다 그리그의 집 (트롤드하우겐) 언제나 장미꽃을 보기를 원했던 사랑하는 부인 '니나'를 위하여 그리그는 바다로 면한 출입문의 상부를 '장미꽃'이 들어있는 스테인드글라스로 만들었다 장미꽃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그'와 '니나' 그리그와 니나. 딸 알렉산드라.키가 작았던 그리그 부부 (그리그의 키 152cm ) 그리그의 자필 악보 그리그 집 내부 집 뒷마당에서 그리그만의 '작곡실'로 내려가는 길 방문객들을 피해 내려와 그리그가 자신만의 공간으로 사용하였던 바닷가 언덕의 자그마한 작곡실. 이곳은 니나만이 들어갈수 있었다 작곡실 내부 작곡실에서 내려다 본 바다 풍경 호수같지만 하당에르 피오르드 해안선이 한줄기 닿아있는 바다이다 작곡실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 '콘서트홀'로 가는 길 자연의 요소를 아름답게 살린 계곡사이의 '콘서트홀' 콘서트홀 앞에 있는 그리그 입상 그리그의 집 우측에서 숲속으로 내려가는 길 그리그와 부인 니나의 무덤 그리그는 그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절벽 허리에 무덤을 만들어 줄것을 원했다고 한다. 그리그와 부인 니나의 무덤의 입구 무덤 앞으로 보이는 그리그와 니나의 바닷가 산책길 청명한 호수같은 바다위에 쏟아지는 그리그 피아노 선율의 맑고 깨끗한 악상 그것은.. 니나에 대한 그리그의 사랑이요 마음인 것이었다 바닷가 산책길에서 집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의 그리그 박물관 키가 작고 코가 긴 바위요정 '트롤' 햇빛을 보면 바위로 변한다고 하는데 그리그의 집이 있는 이곳을 트롤드하우겐(Troldhaugen) '트롤의언덕'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그'의 사랑과 행복이 느껴지는 곳 트롤드하우겐(Troldhaugen)은 '자연속의 돌담'에서 글과 사진입니다.
출처 : 밴댕이와 못말려
글쓴이 : 메아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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