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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곡/V

비발디 사계 - 여름

by "조우" 2009. 12. 12.

 

《사계(四季, 이탈리아어: Le quattro stagioni)》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으로 작품 번호는 Opus 8, No. 1-4 이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 으로서 또한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곡은 본래 열두 곡이 포함된 <화성과 창의의 시도>의 일부분 으로 출판 되었으나, 사계절을 묘사한 첫 네 곡이 자주 연주 되면서 현재와 같이 따로 분리 되어 사계로 불리게 되었다. 각 곡은 3악장 으로 되어 있고, 빠른 악장들 사이에 느린 악장이 하나씩 끼어져 있다. 곡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제목이 붙여 있다. 사계를 구성 하는 네 개의 협주곡은 각 계절을 잘 묘사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겨울"은 어둡고 우울한 반면에 "여름"의 1악장은 천둥번개를 떠오르게 한다.사계 에는 작가를 알 수 없는 짧은 시 (소네트)가 계절마다 붙어 있으며 그것이 곡의 내용을 설명 하고 있다. 이 소네트를 비발디 자신이 썼다는 이론도 있다. 소네트의 번역은 아래와 같다. 2. 여름 제1악장. 무더운 여름이 다가 오면 타는 듯 뜨거운 태양 아래 사람도 양도 모두 지쳐 버린다. 느닷 없이 북풍이 휘몰아치고 둘레는 불안에 휩싸인다. 제2악장. 요란한 번개 소리에 겁을 먹은 양치기 들은 어쩔줄 모른다. 제3악장. 하늘을 두쪽 으로 가르는 무서운 번갯불. 그 뒤를 우뢰 소리가 따르면 우박이 쏟아진다. 잘 익어가는 곡식이 회초리 를 맞은 듯 쓰러진다. 이 소네트와 더불어, 비발디는 "멍멍 짓는 개"(봄의 2악장 중), "햇살로 인한 나른함"(여름의 1악장 중), "잠에 빠진 술고래" (가을의 2악장 중)와 같이 곡이 표현 하고자 하는 내용들을 지시 사항으로 제공 하였다.결국 사계는 음시(tone-poem)이자 표제음악의 한 예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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