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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별)/D

[스크랩]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 Dusty Springfield

by "조우" 2012. 8. 24.

 

 

 

When I said,I needed you You said you would always stay
내가 당신이필요하다고 말했을때 당신은 언제나 내곁에 머물겠다고 말했죠
It wasn't me who changed, but you And now you've gone away
마음이 변한건내가 아니고 당신이었어요. 이제 당신은 떠나버렸네요..
Don't you see that now you're gone And I'm left here on my own
모르시겠어요..이제 당신은 떠나버리고 난 여기에 홀로 남겨져..


That I have to follow you And beg you to come home
당신을 쫓아다니며 제발 집으로 돌아오기만을애원해야만 하는걸..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Just be close at hand
날 사랑한다고 말하지 않아도 좋으니 그저 내 곁에만 있어줘요.
You don't have to stay forever I will understand
영원히 머물지않아도 좋아요. 이해하겠어요..


Believe me, believe me I can't help but love you
날 믿어주세요.믿어줘요. 당신을 사랑할 수 밖에 없어요.
But believe me, I'll never tie you down
결코 구속하지 않겠으니 날 믿어주세요..


Left alone with just a memory Life seems dead and so unreal
추억만을 안고 홀로 남겨져 인생이 허무하고 무의미하다고 여겨져요.
All that's left is loneliness There's nothing left to feel
남은거라곤외로움 뿐이고 모든게 무의미할 뿐이에요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Just be close at hand
날 사랑한다고말하지 않아도 좋으니 그저 내 곁에만 있어줘요
You don't have to stay forever I will understand Believe me, believe me
영원히 머물지않아도 좋아요. 이해하겠어요..날 믿어주세요. 믿어줘요.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 Just be close at hand
날 사랑한다고말하지 않아도 좋으니 그저 내 곁에만 있어줘요.


You don't have to stay forever I will understand
Believe me, believe mebelieve me
영원히 머물지않아도 좋아요.
이해하겠어요.. 날 믿어주세요. 믿어줘요.날 믿어주세요.

 


 

 

1939년 영국 런던에서 메리 이사벨 캐서린 버나데트 오브리엔(Mary Isabel Catherine Bernadette O'Brien)이란 본명으로

 태어나 1958년 3인조 보컬 그룹 라나 시스터스(Lana Sisters)에서 가수활동을 시작했으며 1

 960년에는 오빠 디온(Dion), 그의 친구 팀 페일드(Tim Feild)와 함께 더 스프링필즈(The Springfields)를 결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더스티 스프링필드로 개명하고 오빠 디온도 팀 스프링필드로 이름을 바꾸며 이듬해

 Dear John'으로 데뷔한 스프링필즈는 처음에 차트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1961년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 독자 선정 영국 최우수 보컬 그룹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1

 963년 발표한 싱글 'Island of dreams'와 'Say I won't be there'가 잇따라 영국 차트 5위에 오르면서 인기 그룹으로 비상한다.

 하지만 주가를 올리고 있던 시점에 더스티 스프링필드가 솔로활동을 선언하면서 그룹은 해체를 맞는다.

이미 그룹을 통해 풍부한 음색과 가창력을 대중에게 알린 터라 솔로활동은 순풍에 돛단 듯 시작부터 성공가도를 질주했다.

  허스키하면서 소프트한 느낌은 로큰롤 밴드가 맹위를 떨치던 이른바 브리티시 인베이전 시대에 드물게

 여성 솔로가수로서 성공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주었고 처음부터 그녀는 단순한 팝이 아닌 '미국적인 소울'의 필을 표현했다.

 작곡 팀 마이크 호커와 이보르 레이먼드는 미국 흑인음악의 상징인 모타운 식으로 쓴 곡

 'I only want to be with you'로 그녀에게 차트4위(미국 12위)라는 좋은 성적을 안겼다.

 이 곡은 얼마 전 국내 칼라핸드폰 광고에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으며  1976년에는 비틀스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영국의 틴 아이돌 그룹 베이 시티 롤러즈(Bay City Rollers)가 리메이크해 친숙해지면서 명곡으로 자리잡았다.

 

 

더스티 스프링필드는 이어 역시 호커와 레이먼드 컴비가 써준 'Stay awhile'로 차트13위에 올랐으며

  틴 팬 앨리 전통을 계승한 전설적 작곡 콤비 버트 바카라크(Burt Bacharach)와 할 데이비드(Hal David)가 만들어준

 'I just don't know what to do with myself'와 함께 3위로 다시 상위권을 점령했다.

  디온 워릭(Dionne Warwick)을 키워낸 이들은 영국 여가수로서 드물게 스탠더드와 소울 감성을 동시에 간직한 그녀를

 높이 평가해 디온 워릭이 취입했던 곡 'Wishin' and hopin''을 제공, 마침내 미국차트 6위에 올려 미국에서도 통하는 가수로 만들어 냈다.

  이 때 더스티는 뉴욕에 건너와 녹음하면서 영미(英美)를 관통하는 명실상부한 대서양 스타로 똬리를 틀기 시작한다.

 'Wishin' and hopin''에 이어 'All cried out'(41위)은 심지어 미국에서만 싱글로 발표되었다.

 

 

 

1964년이 저물어 가던 겨울 오빠 팀 스프링필드가 쓴 곡 'Losing you'으로 영국 차트 9위(미국91위)에 오른 그녀는

  1965년과 1966년에도 쾌조를 보여 훗날 팝 보석으로 널리 애청된 'In the middle of nowhere'(영국8위)와

 명콤비 캐롤 킹과 제리 고핀이 쓴 발라드 'Some of your lovin' (영국8위) 그리고 'Little by little'(영국17위) 등을 줄줄이 내놓았다.

 이 시점에 꼭 기억해야 할 곡은 더스티의 것으로서는 가장 많이 팔렸으며 아직까지 라디오를 통해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엘비스 프레슬리가 리메이크하기도 했다)로

 이 곡은 영국차트 정상에 이어 미국에서도 4위를 차지했다.

 다시 캐롤 킹과 제리 고핀이 준 'Goin' back'(영국10위)과 'All I see is you'(영국9위, 미국20위) 두 곡을 더 히트시킨 그녀는

  이 두 곡이 담긴 베스트 앨범 를 차트에 6개월 동안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으며, 

  이러한 성공으로 국제적 팝 스타로 도약, 영국 BBC 텔레비전의 음악프로 MC로 뽑히기도 했다.

 당시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지의 여론조사에서 최우수 영국 여가수와 최우수 국제 여가수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1967년 들어 미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미국에서 보내게 된다.

 

 

그녀의 국제적인 명성이 더욱 확산된 가운데 'I'll try anything'(영국13위, 미국40위)이 히트했고,

 바카라크와 데이비드 콤비의 곡으로 007영화 의 삽입곡인

 'The look of love' 또한 미국에서 22위에 올라 변함 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 곡은 30여 년이 지난 1996년 한국영화 <접속>에 삽입되어 천지를 진동시켰다.

 1968년에는 팝 명반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를 발표한다.

  미국의 소울의 도시 멤피스에서 녹음한 이 앨범은 '팝과 소울'의 절묘한 결합으로

빠짐없이 여성 팝 보컬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또한 더스티의 음악을 '블루 아이드 소울'로 일컫게 하는데 결정타가 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에선 미국 10위를 기록한 'Son of a preacher man'를 비롯해

 'Don't forget about me/Breakfast in bed' 'The windmills of your mind'(스티브 매퀸이 주연한 영화

  주제곡으로 1999년에 영화가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으로 리메이크되면서 이 곡도 스팅의 노래로 리메이크됐다)가

  연속 싱글로 나왔지만 비평적 찬사만큼 상업적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1970년 발표한 앨범 이후

  그녀의 활동과 인기는 눈에 띄게 후퇴했으며 1972년 와 이듬해

 차트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곧 사라져 버렸다.

  이후 긴 휴식기를 마치고 1978년 , 1979년 ,

  1982년 앨범을 발표하는 등 다시 왕성한 활동을 펼쳤지만 자신의 앨범보다는 

 딴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곡들에서 인기를 누리는 독특한 양상을 보였다.

 평소 더스티 스프링필드를 존경해 온 펫 샵 보이즈의 초청으로 참여해 고수(高手)의 멜로디

 파트 가창력을 시범한 이 곡은 영국 차트2위를 기록한 데 이어 미국차트도 강타, 역시 2위를 밟았다.

 이 곡의 대성공과 함께 다시금 자신의 솔로 히트곡들을 생산,

 1989년 역시 펫 샵 보이스가 만들어 준 영화 의 삽입곡 'Nothing has been proved'를 영국차트 16위까지 올렸으며,

 같은 해 'In private'도 14위에 랭크시키며 관록의 힘을 과시한다.

 펫 샵 보이스가 4곡을 맡은 1990년 앨범 도 차트38위까지 오르는 히트를 기록했다.

50살 초로(初老)에도 활동의 가속페달을 밟으며 노익장을 과시한 그녀는

 1995년에도 를 발표했지만 얼마 후 유방암으로 투병 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병이 호전되어 가던 1999년 3월 그녀는 엘튼 존과 함께 로큰롤 명예전당에 이름을 올린 지

 10일 후에 암이 재발하면서 60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출처 : Music It`s My Life 쿤타 킹
글쓴이 : 쿤타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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