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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별)/E

[스크랩] [클래식] Le Matin Sur La Riviere (강가의 아침) - Eve Brenner

by "조우" 2012. 11. 19.

 

 


     
    Eve Brenner는 이탈리아 출신의 여자 스캣 소프라노 
    아티스트이다. 
    스캣송은 가사없이 ` 아~", `나~", `우~" 등의 소리로만 
    부르는 창법으로 재즈 보컬에선 좀더 자유롭고 즉흥적인 
    스타일로 변형되어 보컬 애들립이 되는 경우가 많고, 
    팝 클래식에선 고음의 미성 위주 로 약간의 클래식적 
    성악 발성을 응용하는경우가 많으며, 대표적인 아티스트가
    스캣의 여왕 Danielle Licari와 Eve Brenner이다. 
    다니엘 리까리는 부드럽고 감미롭다면, 
    이브 브렌나는 야성적이고, 힘찬 것이 특징 이며 
    특히, Eve Brenner는 전체 음역이 6옥타브를
     넘나드는 멋진 스캣송을 들려주고있다. 
    1980년대 Danielle Licari와 더블어 국내에 
    스캣송 열풍을 만들 어낸 Eve Brenner의 음성을 
    평론가들은 신이 내린 가장 아름다운 인간적인 악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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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 Matin Sur La Riviere(강가의 아침) - Eve Brenner-

    기다림 - 작가 미상

    이른 새벽
    강으로 나가는 내 발걸음에는
    아직도 달콤한 잠의 향기가 묻어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나는
    산자락을 타고 내려온 바람 중
    눈빛 초롱하고 허리통 굵은 몇 올을 끌어다
    눈에 생채기가 날 만큼 부벼댑니다

    지난밤,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 낡은 나룻배는 강둑에 매인 채 출렁이고
    작은 물새 두 마리가 해 뜨는 쪽을 향하여
    힘차게 날아갑니다

    사랑하는 이여!

    설령 당신이 이 나루터를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해도
    내 기다림은 끝나지 않습니다
    설레이는 물살처럼 내 마음
    설레이고 또 설레입니다

       

       

      출처 : 풀잎속의초애
      글쓴이 : 풀잎속의초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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