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가 비틀즈로 살기 위해서 가진 모든것을 포기했다고 생각하지 않냐고 묻는다.
거기에 대하여 레논은 "젊음을 다바쳤어요 남들은 빈둥거릴때 우린 한시도 쉬지 않고 일
했어요"라고 말한다.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하다는 말인 것 같다.
존레논은 그가 좋아하는 일을했고 그랬기에 40이라는 그의 짧은삶이 우리에게 많은 영향
은 준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 Help..♪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help다.
영국에서 시작된 비틀즈는 많은 그룹들이 실패했던 미국시장까지 진출해서 대성공을 거
두고 최고의 그룹으로 자리매김한다. (이곳은 뉴욕메츠의 홈구장인 셰이스타디움이다.)
승승장구를 하던 비틀즈도 서로의 음악적 견해의 차이와 메니저의 죽음으로 인한 의욕상
실과 더불어 존레논이 오노요코를 만나면서 서서히 갈등을 하게되고 결국을 해체의 길
까지 걷게된다.
비틀즈의 해체의 많은 팬들은 슬픔과 실망을 하였고 오노요코가 해체의 원흉이라며 그녀
를미워했고 심지어 언론에서는 요코를 못생겼다고 말할정도였다고 한다. 신문이나 뉴스
에서 사람을 가지고 못생겼다고 말했다는것 자체가 넌센스인데 당시의 사람들의 분노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그리하여 존레논은 평화주의자가 되어서 평화시위를 하게된다. 비틀즈 속에서 자신의 가
면을 벗어던지고 존레논의 그의 이상대로 살기 시작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존레논의 기이한 행동과 평화활동을 보며 존레논은 미쳤다며 실망
하고 언론에서는 그를 계속 괴롭혔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길 바란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괴롭힌다던지 실망을 하는데 그게 당시의 팬들이 레논에게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 싶다.
사람은 그냥 그사람대로를 바라볼 줄 알아야하는데말이다...
♪ Imagine..♪
존레논은 1980년도 뉴욕에있는 그의 집에서 총을 맞고 사망한다.....
이메진이라는 노래를 들으면 존레논이 바라던 세상을 볼 수 있다. 전쟁도 종교도 소유도
없는 세상...실질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걸 존레논도 알고 있었겠지만 그의 이상을 표현한
노래로 우리가 살면서 한번쯤은 뒤돌아 보게 해주는 노래가 아닌가 싶다. 존레논은 비틀
즈의 인기가절정일 무렵 예수보다도 자신이 더 유명하다는 말을 통해 많은 비난을 샀었다.
그래서 존레논은 가수를 떠나 이상가,몽상가,평화주의자 등등 다양한 호칭을 가지고 있는
가수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하지만 존레논은 자신도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다고 말을 했다.
그래서 그는 앞에서의 호칭보다는 인간 존레논이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사람은
잘났거나 못났거나 똑똑하거나 아니거나 결국은 다 같은 사람이니깐.
존레논과 같은 하늘아래서 숨쉬어 본적이 없다는 것이 슬프지만 그의 음악을 통해서 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