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My Love (Lara's Theme - 'Doctor Zhivago' OST)
Composed by Maurice Jarre
'Doctor Zhivago' OST - Lara's Theme (러시아 민속악기 발랄라이카(balalaika)의 애절한 탄현음(彈絃音)은 「라라의 테마」를 성공시킨 또 다른 숨은 요소다)
Somewhere My Love
Somewhere My Love / Connie Francis(1938 ~ , 미국)
Somewhere My Love - Andy Williams(1927 ~2012, 미국)
* 앤디 윌리엄스의 다른 노래 : 영화 '모정(慕情)'의 주제가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 <http://blog.daum.net/seonomusa/1027> * 앤디 윌리엄스의 노래 : 영화 '대부'(Godfather)의 주제곡 'Love Theme'- 'Speak Softly Love' ▼
연주곡
[개요] 모스크바에서 출생하여 모스크바대학 법학부와 문학부를 마치고 독일 말부르크대학에서 철학을 연구한 소련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Leonidovich Pasternak, 1890 ~ 1960년)의 1958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1965년 작)는 러시아 혁명 전후의 격변하는 정치, 사회혼란 속에서 한 인간의 휴머니즘과 사랑의 이야기가 오케스트라의 주제 선율을 타고 흐르면서, 시베리아의 넓은 설원과 눈에 갇힌 저택 등이 떠오르고, 두 주인공의 애련(愛戀)의 장면들이 펼쳐진다.
[음악] 모리스 자르(Maurice Jarre, 1924 ~ 2009, 프랑스)가 작곡한「라라의 테마」는 라라의 캐릭터를 대변한다. 라라를 위해서 작곡된 음악이지만,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아우르는 보편성이 있다. 멜로디는 낭만적이면서도 떨림이 있다. 「라라의 테마」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에도 아름다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러시아 민속악기 발랄라이카(balalaika)를 뜯으면서 내는 울림은 러시아다운 느낌과 동시에 간절한 사랑의 느낌을 고조시킨다. 또한 악기의 여린 울림은 사랑하는 이들의 불안한 상황을 대변하기도 한다. 모리스 자르는 3회에 걸쳐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았다. 1962년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1965년 <닥터 지바고>, 1984년 <인도로 가는 길>의 음악감독으로 수상했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들은 모두 데이비드 린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들이다(좌측 CD 자켓 참조). 모리스 자르의 음악은 영화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먼저 코니 프랜시스(Connie Francis, 1938 ~)가 노래로 불렀다. 작사자 폴 프란시스 웹스터는「Somewhere My Love」외에 「모정」(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Green Leaves of Summer」 등을 작사했으며 세 차례에 걸쳐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영화] 8세의 나이에 고아가 된 '유리 지바고(Yuri Zhivago:오마 샤리프 분)'는 그로메코 가(家)에 입양되어 성장한다. 그는 1912년 어느 겨울 밤, 크렘린 궁성 앞에서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기마병에게 살해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이 일 이후 그는 사회의 여러 뒷면들을 접하게 되고 의학을 공부해 빈곤한 사람들을 돕고자 꿈꾼다. 그는 그로메코 가의 고명딸 '토냐(Tonya: 제랄린 채플린 분)'와 장래를 약속하면서 열심히 의학 실습에 몰두하는데 운명의 여인 '라라(Lara: 줄리 크리스티 분)와 마주친다. 그녀는 어머니의 정부 '코마로프스키(Komarovsky: 로드 스테이거 분)에게 정조를 빼앗기자 사교계의 크리스마스 무도회장에서 코마로프스키에게 방아쇠를 당겨 총상을 입힌다. 유리 지바고는 다시 한번 이 여인에게 호기심을 느낀다. 그러나 라라에게는 혁명가 '파샤(Pasha: 톰 카우트네이 분)'라는 연인이 있었다.
1914년 1차대전이 일어나고 군의관으로 참전한 그는 우연히 종군 간호사로 변신한 라라와 반갑게 해후한다. 러시아 1917년 혁명(10월 볼셰비키Bolshevik혁명/레닌 주도하의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집권)정부가 수립된 러시아에서 유리와 같은 지식인은 제일 먼저 숙청 대상이었다. 그래서 그는 우랄 산맥의 오지 바리끼노로 숨어든다. 궁핍하지만 평화가 감도는 전원생활을 보내다 적적함을 달래기위해 시내 도서관을 찾은 그는 우연히 근처로 이주해온 라라와 다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이때부터 유리는 라라와 토냐 사이를 오가면서 이중 밀회를 지속한다. 그뒤 빨치산에 잡혀 강제 입산을 당한 유리는 천신만고 끝에 탈출하여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전차에서 내리는 라라를 보고 황급히 뛰어가다 심장마비로 절명한다. 이것도 모르는 라라는 내란 통에 잃어버린 유리와의 사이에서 난 딸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1965년 데이비드 린(David Lean, 1908 ~1991, 영국) 감독의 영화 <닥터 지바고>는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가 정치적인 압력으로 거부해야만 했던 1958년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추억의 명작이다. 재정 러시아의 수정 자본주의혁명이라는 대로망이 전개되는 이 작품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프로듀서 카를로 폰티(Carlo Ponti: 소피아 로렌의 남편)가 제작하였다.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의 과다하라 평원에서 올로케이션하였고 겨울 장면은 핀란드에서 촬영하였다. 아카데미 각본, 촬영, 미술, 의상, 음악상등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 영화는 데이비드 린 감독이 이영화 전에 만든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로렌스를 미워하다 후에 동지가 되는 알리역을 맡았었던 이집트계 오마 샤리프(Michael Demitri Shalhoub, Omar Sharif, 1932 ~)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다.
[소설] 보리스 파스테르나크(Boris Pasternak)가 남긴 유일한 장편 소설 <의사 지바고(Doctor Zhivago)>는 문학 내외적 인생이 집약되어 있는 소련 반세기만에 처음 나온 문학 작품으로 공산당 집권하의 소련에서는 출간이 금지되었으나 그 원고가 서방 세계로 반출되어 출간 1956년에 노벨 문학상 수상작으로 지명된다. 그러나 소련 정부의 저지로 수상은 거부되었고 그의 사후에 만들어진 영화인
볼만한 장면 (영화의 시간적 흐름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Compiled by <http://blog.daum.net/seonom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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