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감이 아픔이었네 - 송호준 (낭송 돌체비타)c
잊혀감이 아픔이었네 /송호준
정적 속에 흐르지 않던 그 시절
사랑의 불씨로 남아 있음을
감사히 여기며 살았다
그리움 깊어 가는 어느 꿈같은 날에
그대 와줄 것만 같아
숲처럼 맑아 있고 싶던 마음이
남몰래 설렜던 적 있었지
사라져간 먼 기적소리처럼
아스라이 꿈이 멀고
세월 저만치 저물어 갔어도
한 줄기 빛을 안고 바람 앞에 서 있었다
추억의 나들목 서성거리며
오래도록 난 한 사람을 기다렸었네
내 생애 오직 한 사람을
세상사 시련 다 내려놓고
편히 쉬어 잠들고 싶을 적에
떠오르던 절실함 하나
그것은 애틋함에 속내 저리던
내 사랑이었네
잃고서 아픈 게 아니라
사랑은 잊혀 감이 아픔이었네.
*오늘 적은 겁니다
그냥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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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02072011]잊혀감이 아픔이었네 - 송호준 (낭송 돌체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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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꿈같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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