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월척사이트의 강좌란에 본인(붕알)의 글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옥수수대물내림 즉,놀림낚시의 모든것 1장 = ▶ 채비 ◀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많은 여가 취미생활을 영유하면서 "낚시"라는 아름다운 마력에 빠져 헤어날수가 없습니다.
쌀쌀한 날씨임에 불구하고 꾼은 저산넘어에서 대물상면을 꿈꾸며 대를 담구고 있겠지요.
마약과도 같은 낚시 세계는 낚시방법에 있어 여러가지 운영술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 컴퓨터 낚시라고 자부하는 "놀림낚시"에 대해 오늘부터 연말까지 총정리하여
회원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전에 강좌란에 올린다고 약속해놓고 개인적인일로 미루고 미루다가 기다리시는 회원분들과 수없이 밀려드는
쪽지에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스러웠습니다.
저의 낚시를 궁금해 하시는줄 알면서 이토록 늦어 진것에 대하여 불평불만의 댓글이 오고갈때, 저는
저의 낚시스승 3명의 낚시기법과 노하우를 조목조목 짚어가며 원리를 연구하고 내것으로 만들어서
보다 정확히 회원분들께 소개해야하는 엄중한 임무라 생각했기에 신중할수 박에 없었습니다.
그 과정들은 돈주고도 살수 없는 지식들이며, 곧 그말은 1등이 실패하며 터득한 방법으로 인하여
회원분들이 처음 접할때 실패를 줄이고 경비를 줄이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많이 늦어진것에 대하여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낚시지식에 있어 참으로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저에게는 낚시 스승이 3명 있습니다.
첫번째 사람은
이 놀림낚시 개발자이자 물먹는 찌 개발자이신 황도윤 회장님은 대물낚시만 고집하던 저에게
틀을 깨어버리는 새로운 기법과 50년 조력의 노하우를 제가 이뻤는지 서슴없이 가르침을 주셨지요.
돈주고 살수없는 심도있는 낚시노하우를 듣자면 몇시간이고 쪼그려 앉아 들어도 다리아픈줄 모릅니다.
두번째 사람은
저의 낚시스승이자 삼촌이신 김정길 싸부님에겐 40년 조력과 보트낚시로 인해 연안에서는 알수 없는 포인트 공략의 노하우, 항상 자연현상에 따른 붕어 움직임이 궁금해서 아직까지도 끈임없는 연구를 하시는 우리삼촌입니다.
황도윤 회장님도 "니가 최고다"라고 할정도로 열정이 하늘을 찌르고, 항상 낚시를 다녀오면 그날그날 상황을
회상하고 짚어가는... 즉, 생각하는 낚시를 잘 하는 사람이지요.
월척이상만 작년 약 200수, 올해는 약 150수정도 조과를 올린것도 어복이라 단정짓기엔 불충분하지요.
저는 올해 목표인 월척 50수는 채우지 못했지만 28회 출조에 4짜도 몇마리 잡았고 월척도 40여수나 만났지요.
5수정도만 더 잡으면 금상천화 일터인디... 이만한 조과도 저의 삼촌덕이 크기에 무지 감사해요.
단, 너무 터프하심 ^^;;; 뒤끗이 없다고 좋게말하고 싶습니다^^
세번째 사람은
한국프로낚시연맹 내림낚시 초고수인 부랄친구 김X진은 청소년 방황시절에 농땡이도 같이치고 낚시도 많이했지요
지금까지 낚시열정과 그 정석적인 지식에 있어 혀를 내두를정도로 잘합니다. 한때 2틀에 3번낚시하는 친구지요^^
이친구도 현제 놀림낚시를 구사하고 노지에서 토종붕어 상대로 낚시하기에 최고라 칭찬합니다.
월래 낚시를 잘하던 녀석이라 이젠 나보다 더 잘하는 느낌은 머지 ㅡㅡㅋ 경쟁심인가?
채비는 누구나 따라할수 있습니다. 몇번의 출조로 많은 조과를 올렸다고 자만하면 안됩니다.
그 원리와 이유를 모른체 잡은 붕어는 잡혔을 뿐이지 왜 잡혔을까는 모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정확히 알고, 노지의 열악한 환경과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날씨에 대처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제가 다 안다는 오해는 마십시오. 저또한 아직 피래미에 불과하기에 틀릴수도 있지만 그것이 저의 한계라면
순리로 받아드리고 회원분들께 배움의 자세를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__))
위에 언급한 내용의 주 요점은 단번에 알려드릴수 없는 많은 분량과 전국의 저수지 패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평준화 되는 기준에서 방법을 알려드릴것입니다.
놀림낚시채비를 잘 할수 있는 운영술, 저수지의 특성에 따른 혹은 시기에 따른 포인트 운영술, 그리고
회유목 낚시를 할수 있는 포인트 공략법에 대하여 이곳 게시판에 장르로 나눠 올리겠습니다.
회원분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식이면 보다 저또한 답변이 쉽게되고 영양있는 게시물이 되지 않을까요.
제 1장 _ 놀림낚시 기본채비
▲ 기본 준비물입니다. 일반 내림채비의 소품이 사용됩니다.
▲ 찌의 모습입니다. 보시다 싶이 막대형이고, 부력은 적게는 2.5에서 많게는 5푼까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짧은대와 장대에 세팅이 가능하구요.
자립성이 좋고 찌 놀음이 일반 내림찌처럼 파생적이지 않고 중후하며 챔질타이밍을 길게 줍니다.
그리고 아시다 싶이 물먹는 찌입니다. 일전에 진풍님께서 실험을 통해 설명해 줬습니다.
하루밤낚시에 약 1.5목정도 물을 먹게되고 진풍님 실험처럼 4일이상 장시간 물에 담궜을때는
이보다 물을 더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최초에 이 찌를 세팅하여 사용할때는
부력을 5목마췄다면 하루 밤낚시를 하면 약 1.5목정도 물을 먹게 됩니다. 이떄 다시 5목으로 마춰놓고
대를 접습니다. 이후... 더이상의 찌맞춤은 필요없습니다. 물을 먹었을때의 부력을 기준으로 마춰진 것입니다.
몇일후... 낚시할때는 분명 1.5목정도의 부력이 상승하며 대편성과 동시에 투척 후 한두시간정도 두면
1.5목이 내려가서 5목맞춤이 됩니다. 이때가 이 물먹는 찌가 효력을 발생하는 것입니다.
노지의 불규칙한 바닦 상황에서 1,2목의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새벽시간 대류현상이 있을때 5목이 6,7목으로
상승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한두대의 찌톱 목수의 차이는 의미가 없지만 10대평성했을떄
10대 전체가 상승하는것은 바닦지형의 차이는 아니고 분명 물속변화가 있는것이므로 주 공략시간대로
보시면 됩니다. 수온에 민감한 채비라 하겠습니다.
대물찌 그대로 사용한다던지 일반 내림찌를 그냥 사용하시면
대물찌의 경우 확실히 옥수수 한알을 띄울수 있습니다. 허나 자칫 잘못하면 어리버리가 되고,
옥수수 두알에 찌목수변화가 적고 입질 자체가 까불거고 뱉는 입질이 많습니다.
일반 내림찌의 경우 케미사용 불가도 있고, 가벼운 전자케미를 사용해서 찌는 스더라도 발런스가 깨져서
약간의 바람에서 눕는경우도 있고 채비 흐름이 많습니다.
위의 과정은 제가 고집피우면서 모두 해본것이죠^^ 월척 찌공방에도 제가 찌제작 고수분깨 만들어 달라고
부탁도 드렸었던적이 있습니다.
꼭 이찌가 아니더라도 자중대비 부력이 적당하고 비슷하게 생긴찌를 동네 낚시점에서 구입하셔서 구사해보고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회원분께서 "챔질이 없는 낚시가 무슨 낚시냐 재미없을거 같다등등"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물챔질을 기본으로 알고 있는 낚시인이 많은거 같아요. 강한 챔질은 오히려 쉽습니다.
이 낚시의 챔질은 때에 따라 기술을 요하는데요. 예신 이후에 가져가는 찌불빛을 정확히 본 시점에는
약간의 챔질이 미끼 이탈의 도움으로 인해 유리하지만, 9치이하 잔씨알의 경우 예신을 보지 못하고
가져가는 입질에 케미가 완전히 없어지는 시기에는 약간의 챔질도 하면 안됩니다.
특히 베스터 같은 곳에서는 한번의 입질에 월척급이므로 대를 살짝 드는 챔질을 해야 합니다.
제가 챔질이 필요없는 낚시라고 언급한 것은 그만큼 후킹률이 좋고 이물감이 없어 삼킴이 좋다는 말인데
이 말을 오해하신분이 계신거 같습니다. (오늘은 채비설명만 할라켔는데 ㅡ,.ㅡ 쓰다보니...)
▲ 초릿연결은 약한 원줄이므로 무매듭법이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채비 꼬임을 방지한답시고
멈춤고무를 끼우는 실수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저의 경험)
▲ 원줄길이를 대끝에서 약 4~50cm 길게 해놓고 자르세요.
▲ 낚시집에 낚시대를 넣고 보다싶이 원줄이 줄감개의 가장 상단, 혹은 가장 하단에서 돌아졌을때
(대전체보다 약 50cm 길게 잘랐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선택) 원줄길이를 가만해서 자를곳을 선택합니다.
이유는 목줄의 꺽임 방지를 위함입니다. 다음 그림을 보시면 아실껍니다.
저는 상류지대가 주 포인트가 아니고 중류 혹은 뚝방이 두된 포인트가되며 그곳에서는 스윙이 가능하기에
대의 길이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대끝을 기준하고 있습니다. 또한 챔질과 동시에 터져버리는 실수를
줄이기에 원줄길이가 상당히 효력을 발휘합니다. 단점은 제압인데요. 그것은 자신의 요령이 필요하겠습니다.
만약 앞치기를 원하시는 분은 한반퀴의 줄을 짧게 매시면 되겠습니다. 단, 챔질은 그만큼 약하게 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챔질순간 터지는 붕어는 100% 자신의 챔질습관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엔 챔질과 동시에 터짐이 많아서 내 머리를 쥐어박은적이 많았습니다^^*
랜딩도중에 터짐은 저의 경우 10에 한마리도 안됩니다.
저도 대물챔질을 많이 했었고 강제집행은 순간몸부림을 유도하는 낚시인의 방법이 만든것입니다.
약해 보이는 채비지만 실제 접해보니 그만큼 강하게 느껴온 붕어도 약 10초간만 유도를 잘하면 쉽게 제압됩니다
목줄관리가 잘 되면 한알을 띄울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삭은수초군락에서 특효이지요^^
낚시터에서 저를 보신분도 많이 계신데요.10명이 다 말뚝이라도 본인만이 잡을수 있었던 비결이 여기에 있지요.
그리고 대물채비에서 이 놀림낚시를 처음 접하게 되면 가장 염려하시는게 아마도 대물채비와 놀림낚시
이 두가지를 번갈아 사용하고 싶을것입니다. 그 방법은 낚시대를 넣을때 놀림낚시만 하겠다 하시면
정방향으로 넣으시고, 대물과 놀림을 번갈아 사용하시겠다 하면 역방향으로 대를 낚시집에 넣으세요.
초릿대 실만 바꿔서 두가지 낚시를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놀림낚시는 포인트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정수수초만 있는곳에서는 대물채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무매듭법은 8자매듭보다 초릿대와 원줄의
분리가 쉽습니다. 기존의 대물채비를 손쉽게 감아둘수 있는 방법은 다음 장르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이와같이 줄감게와 약 15센티정도를 넘겨 자르세요. 15센티의 기준은 원줄이 물에 닿았을때 줄어듬을 생각해서
여유를 두는 것인데요. 약 10cm의 줄어듬을 생각하고 5cm의 여유를 두는 것입니다.
이 채비의 가장 중요한 목줄 꺽임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 기본적인 세팅 모습입니다. 8자도래는 오링을 사용하는 고리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찌도 끼우고 목줄도 세팅해봤습니다. 목줄 길이는 긴쪽이 30cm이고 짧은 쪽이 20cm 입니다.
전체길이를 이보다 짧으면 낚시하기에 편하겠지요. 단차도 왜 10센티나 주느냐? 라고
이유를 물으신다면 장문으로 올려야 하기에 뒤로 미루겠습니다.
▲ 편납홀더 유동입니다. 약 8~10센티정도의 유동을 줍니다. 왜그럴까~요
이것또한 긴 설명이 필요하므로 뒤로 미루겠습니다. 잠깐 언급하자면...
변화를 주셔도 됩니다. 개인취향이 아님을 아셔야 겠습니다.
제가 설명해드리고 직접 낚시를 많이 해보시면 다시 제가 처음 세팅을 알려준대로 돌아오실껍니다.
개발자이신 황도윤 회장님과 내림고수친구의 의견을 조합하여 정리해둔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세팅만.....
▲ 모든 채비가 완성되었습니다.
▲ 저의 51칸대에 세팅된것이 보입니까? 단조로움이 좋은것은 압니다.
오링을 사용했는데요. 참고로 완충역활은 그다지 도움되지 않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목줄손상이 심할것입니다. 저도 하루 기본 10개정도는 사용했던거 같습니다.
정말 짜증나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ㅎㅎㅎ
요즘은 하루 한두개정도면 충분하지요.
목줄관리에 있어서 직진성과 교환의 용의성 때문에 오링을 사용합니다.
이상 기본 세팅을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현제까지 느낀점은 찌와 채비와 운영술의 3박자가 잘 어울러져야만 정확한 낚시를 구사하고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 외 궁금한점이 있다면 서슴없이 쪽지나 전화주시면 담변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경북 김천에 살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사시는 회원분이라면 이곳에 출조하시면
제가 좋은곳의 안내와 동시에 저의 낚시대를 빌려드릴테니 부담갖지 마시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단, 제가 토목공사 하는 사람이라서 낮에는 바쁘기 때문에 퇴근후에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짜는 절대 안됩니다. 그렇다고 돈질은 자존심 상합니다 ㅎㅎㅎ
커피 끊여 주이소~
끈적한 인연으로 남으실 분은 진한 커피향과 어울리는 낚시터에서 오가는 담소에 빠져봅니다. ^ㅡ^ ㅆ ㅣ 익
올해는 유난히 가뭄도 심했고 변덕스런 날씨덕에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낙옆이 하나둘 떨어집니다. 한해 낚시를 마무리할 시기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시즌이 끝났고, 내년에는 꼭 한번 시도해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는 남자 붕알이 되겠심더~~~
출처 : Homepage : http://nollim.com
옥수수대물내림 즉,놀림낚시의 모든것 1장 = ▶ 채비 ◀
회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우리는 많은 여가 취미생활을 영유하면서 "낚시"라는 아름다운 마력에 빠져 헤어날수가 없습니다.
쌀쌀한 날씨임에 불구하고 꾼은 저산넘어에서 대물상면을 꿈꾸며 대를 담구고 있겠지요.
마약과도 같은 낚시 세계는 낚시방법에 있어 여러가지 운영술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 컴퓨터 낚시라고 자부하는 "놀림낚시"에 대해 오늘부터 연말까지 총정리하여
회원분들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전에 강좌란에 올린다고 약속해놓고 개인적인일로 미루고 미루다가 기다리시는 회원분들과 수없이 밀려드는
쪽지에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스러웠습니다.
저의 낚시를 궁금해 하시는줄 알면서 이토록 늦어 진것에 대하여 불평불만의 댓글이 오고갈때, 저는
저의 낚시스승 3명의 낚시기법과 노하우를 조목조목 짚어가며 원리를 연구하고 내것으로 만들어서
보다 정확히 회원분들께 소개해야하는 엄중한 임무라 생각했기에 신중할수 박에 없었습니다.
그 과정들은 돈주고도 살수 없는 지식들이며, 곧 그말은 1등이 실패하며 터득한 방법으로 인하여
회원분들이 처음 접할때 실패를 줄이고 경비를 줄이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많이 늦어진것에 대하여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저는 낚시지식에 있어 참으로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저에게는 낚시 스승이 3명 있습니다.
첫번째 사람은
이 놀림낚시 개발자이자 물먹는 찌 개발자이신 황도윤 회장님은 대물낚시만 고집하던 저에게
틀을 깨어버리는 새로운 기법과 50년 조력의 노하우를 제가 이뻤는지 서슴없이 가르침을 주셨지요.
돈주고 살수없는 심도있는 낚시노하우를 듣자면 몇시간이고 쪼그려 앉아 들어도 다리아픈줄 모릅니다.
두번째 사람은
저의 낚시스승이자 삼촌이신 김정길 싸부님에겐 40년 조력과 보트낚시로 인해 연안에서는 알수 없는 포인트 공략의 노하우, 항상 자연현상에 따른 붕어 움직임이 궁금해서 아직까지도 끈임없는 연구를 하시는 우리삼촌입니다.
황도윤 회장님도 "니가 최고다"라고 할정도로 열정이 하늘을 찌르고, 항상 낚시를 다녀오면 그날그날 상황을
회상하고 짚어가는... 즉, 생각하는 낚시를 잘 하는 사람이지요.
월척이상만 작년 약 200수, 올해는 약 150수정도 조과를 올린것도 어복이라 단정짓기엔 불충분하지요.
저는 올해 목표인 월척 50수는 채우지 못했지만 28회 출조에 4짜도 몇마리 잡았고 월척도 40여수나 만났지요.
5수정도만 더 잡으면 금상천화 일터인디... 이만한 조과도 저의 삼촌덕이 크기에 무지 감사해요.
단, 너무 터프하심 ^^;;; 뒤끗이 없다고 좋게말하고 싶습니다^^
세번째 사람은
한국프로낚시연맹 내림낚시 초고수인 부랄친구 김X진은 청소년 방황시절에 농땡이도 같이치고 낚시도 많이했지요
지금까지 낚시열정과 그 정석적인 지식에 있어 혀를 내두를정도로 잘합니다. 한때 2틀에 3번낚시하는 친구지요^^
이친구도 현제 놀림낚시를 구사하고 노지에서 토종붕어 상대로 낚시하기에 최고라 칭찬합니다.
월래 낚시를 잘하던 녀석이라 이젠 나보다 더 잘하는 느낌은 머지 ㅡㅡㅋ 경쟁심인가?
채비는 누구나 따라할수 있습니다. 몇번의 출조로 많은 조과를 올렸다고 자만하면 안됩니다.
그 원리와 이유를 모른체 잡은 붕어는 잡혔을 뿐이지 왜 잡혔을까는 모르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정확히 알고, 노지의 열악한 환경과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날씨에 대처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제가 다 안다는 오해는 마십시오. 저또한 아직 피래미에 불과하기에 틀릴수도 있지만 그것이 저의 한계라면
순리로 받아드리고 회원분들께 배움의 자세를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__))
위에 언급한 내용의 주 요점은 단번에 알려드릴수 없는 많은 분량과 전국의 저수지 패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평준화 되는 기준에서 방법을 알려드릴것입니다.
놀림낚시채비를 잘 할수 있는 운영술, 저수지의 특성에 따른 혹은 시기에 따른 포인트 운영술, 그리고
회유목 낚시를 할수 있는 포인트 공략법에 대하여 이곳 게시판에 장르로 나눠 올리겠습니다.
회원분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식이면 보다 저또한 답변이 쉽게되고 영양있는 게시물이 되지 않을까요.
제 1장 _ 놀림낚시 기본채비
▲ 기본 준비물입니다. 일반 내림채비의 소품이 사용됩니다.
▲ 찌의 모습입니다. 보시다 싶이 막대형이고, 부력은 적게는 2.5에서 많게는 5푼까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짧은대와 장대에 세팅이 가능하구요.
자립성이 좋고 찌 놀음이 일반 내림찌처럼 파생적이지 않고 중후하며 챔질타이밍을 길게 줍니다.
그리고 아시다 싶이 물먹는 찌입니다. 일전에 진풍님께서 실험을 통해 설명해 줬습니다.
하루밤낚시에 약 1.5목정도 물을 먹게되고 진풍님 실험처럼 4일이상 장시간 물에 담궜을때는
이보다 물을 더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최초에 이 찌를 세팅하여 사용할때는
부력을 5목마췄다면 하루 밤낚시를 하면 약 1.5목정도 물을 먹게 됩니다. 이떄 다시 5목으로 마춰놓고
대를 접습니다. 이후... 더이상의 찌맞춤은 필요없습니다. 물을 먹었을때의 부력을 기준으로 마춰진 것입니다.
몇일후... 낚시할때는 분명 1.5목정도의 부력이 상승하며 대편성과 동시에 투척 후 한두시간정도 두면
1.5목이 내려가서 5목맞춤이 됩니다. 이때가 이 물먹는 찌가 효력을 발생하는 것입니다.
노지의 불규칙한 바닦 상황에서 1,2목의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새벽시간 대류현상이 있을때 5목이 6,7목으로
상승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한두대의 찌톱 목수의 차이는 의미가 없지만 10대평성했을떄
10대 전체가 상승하는것은 바닦지형의 차이는 아니고 분명 물속변화가 있는것이므로 주 공략시간대로
보시면 됩니다. 수온에 민감한 채비라 하겠습니다.
대물찌 그대로 사용한다던지 일반 내림찌를 그냥 사용하시면
대물찌의 경우 확실히 옥수수 한알을 띄울수 있습니다. 허나 자칫 잘못하면 어리버리가 되고,
옥수수 두알에 찌목수변화가 적고 입질 자체가 까불거고 뱉는 입질이 많습니다.
일반 내림찌의 경우 케미사용 불가도 있고, 가벼운 전자케미를 사용해서 찌는 스더라도 발런스가 깨져서
약간의 바람에서 눕는경우도 있고 채비 흐름이 많습니다.
위의 과정은 제가 고집피우면서 모두 해본것이죠^^ 월척 찌공방에도 제가 찌제작 고수분깨 만들어 달라고
부탁도 드렸었던적이 있습니다.
꼭 이찌가 아니더라도 자중대비 부력이 적당하고 비슷하게 생긴찌를 동네 낚시점에서 구입하셔서 구사해보고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회원분께서 "챔질이 없는 낚시가 무슨 낚시냐 재미없을거 같다등등"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물챔질을 기본으로 알고 있는 낚시인이 많은거 같아요. 강한 챔질은 오히려 쉽습니다.
이 낚시의 챔질은 때에 따라 기술을 요하는데요. 예신 이후에 가져가는 찌불빛을 정확히 본 시점에는
약간의 챔질이 미끼 이탈의 도움으로 인해 유리하지만, 9치이하 잔씨알의 경우 예신을 보지 못하고
가져가는 입질에 케미가 완전히 없어지는 시기에는 약간의 챔질도 하면 안됩니다.
특히 베스터 같은 곳에서는 한번의 입질에 월척급이므로 대를 살짝 드는 챔질을 해야 합니다.
제가 챔질이 필요없는 낚시라고 언급한 것은 그만큼 후킹률이 좋고 이물감이 없어 삼킴이 좋다는 말인데
이 말을 오해하신분이 계신거 같습니다. (오늘은 채비설명만 할라켔는데 ㅡ,.ㅡ 쓰다보니...)
▲ 초릿연결은 약한 원줄이므로 무매듭법이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채비 꼬임을 방지한답시고
멈춤고무를 끼우는 실수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저의 경험)
▲ 원줄길이를 대끝에서 약 4~50cm 길게 해놓고 자르세요.
▲ 낚시집에 낚시대를 넣고 보다싶이 원줄이 줄감개의 가장 상단, 혹은 가장 하단에서 돌아졌을때
(대전체보다 약 50cm 길게 잘랐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선택) 원줄길이를 가만해서 자를곳을 선택합니다.
이유는 목줄의 꺽임 방지를 위함입니다. 다음 그림을 보시면 아실껍니다.
저는 상류지대가 주 포인트가 아니고 중류 혹은 뚝방이 두된 포인트가되며 그곳에서는 스윙이 가능하기에
대의 길이를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대끝을 기준하고 있습니다. 또한 챔질과 동시에 터져버리는 실수를
줄이기에 원줄길이가 상당히 효력을 발휘합니다. 단점은 제압인데요. 그것은 자신의 요령이 필요하겠습니다.
만약 앞치기를 원하시는 분은 한반퀴의 줄을 짧게 매시면 되겠습니다. 단, 챔질은 그만큼 약하게 해야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챔질순간 터지는 붕어는 100% 자신의 챔질습관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엔 챔질과 동시에 터짐이 많아서 내 머리를 쥐어박은적이 많았습니다^^*
랜딩도중에 터짐은 저의 경우 10에 한마리도 안됩니다.
저도 대물챔질을 많이 했었고 강제집행은 순간몸부림을 유도하는 낚시인의 방법이 만든것입니다.
약해 보이는 채비지만 실제 접해보니 그만큼 강하게 느껴온 붕어도 약 10초간만 유도를 잘하면 쉽게 제압됩니다
목줄관리가 잘 되면 한알을 띄울수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삭은수초군락에서 특효이지요^^
낚시터에서 저를 보신분도 많이 계신데요.10명이 다 말뚝이라도 본인만이 잡을수 있었던 비결이 여기에 있지요.
그리고 대물채비에서 이 놀림낚시를 처음 접하게 되면 가장 염려하시는게 아마도 대물채비와 놀림낚시
이 두가지를 번갈아 사용하고 싶을것입니다. 그 방법은 낚시대를 넣을때 놀림낚시만 하겠다 하시면
정방향으로 넣으시고, 대물과 놀림을 번갈아 사용하시겠다 하면 역방향으로 대를 낚시집에 넣으세요.
초릿대 실만 바꿔서 두가지 낚시를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놀림낚시는 포인트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정수수초만 있는곳에서는 대물채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무매듭법은 8자매듭보다 초릿대와 원줄의
분리가 쉽습니다. 기존의 대물채비를 손쉽게 감아둘수 있는 방법은 다음 장르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이와같이 줄감게와 약 15센티정도를 넘겨 자르세요. 15센티의 기준은 원줄이 물에 닿았을때 줄어듬을 생각해서
여유를 두는 것인데요. 약 10cm의 줄어듬을 생각하고 5cm의 여유를 두는 것입니다.
이 채비의 가장 중요한 목줄 꺽임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 기본적인 세팅 모습입니다. 8자도래는 오링을 사용하는 고리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 찌도 끼우고 목줄도 세팅해봤습니다. 목줄 길이는 긴쪽이 30cm이고 짧은 쪽이 20cm 입니다.
전체길이를 이보다 짧으면 낚시하기에 편하겠지요. 단차도 왜 10센티나 주느냐? 라고
이유를 물으신다면 장문으로 올려야 하기에 뒤로 미루겠습니다.
▲ 편납홀더 유동입니다. 약 8~10센티정도의 유동을 줍니다. 왜그럴까~요
이것또한 긴 설명이 필요하므로 뒤로 미루겠습니다. 잠깐 언급하자면...
변화를 주셔도 됩니다. 개인취향이 아님을 아셔야 겠습니다.
제가 설명해드리고 직접 낚시를 많이 해보시면 다시 제가 처음 세팅을 알려준대로 돌아오실껍니다.
개발자이신 황도윤 회장님과 내림고수친구의 의견을 조합하여 정리해둔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세팅만.....
▲ 모든 채비가 완성되었습니다.
▲ 저의 51칸대에 세팅된것이 보입니까? 단조로움이 좋은것은 압니다.
오링을 사용했는데요. 참고로 완충역활은 그다지 도움되지 않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목줄손상이 심할것입니다. 저도 하루 기본 10개정도는 사용했던거 같습니다.
정말 짜증나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ㅎㅎㅎ
요즘은 하루 한두개정도면 충분하지요.
목줄관리에 있어서 직진성과 교환의 용의성 때문에 오링을 사용합니다.
이상 기본 세팅을 알려드렸습니다.
제가 현제까지 느낀점은 찌와 채비와 운영술의 3박자가 잘 어울러져야만 정확한 낚시를 구사하고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 외 궁금한점이 있다면 서슴없이 쪽지나 전화주시면 담변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경북 김천에 살고 있습니다. 가까운 곳에 사시는 회원분이라면 이곳에 출조하시면
제가 좋은곳의 안내와 동시에 저의 낚시대를 빌려드릴테니 부담갖지 마시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단, 제가 토목공사 하는 사람이라서 낮에는 바쁘기 때문에 퇴근후에 가능합니다^^;;
그리고 공짜는 절대 안됩니다. 그렇다고 돈질은 자존심 상합니다 ㅎㅎㅎ
커피 끊여 주이소~
끈적한 인연으로 남으실 분은 진한 커피향과 어울리는 낚시터에서 오가는 담소에 빠져봅니다. ^ㅡ^ ㅆ ㅣ 익
올해는 유난히 가뭄도 심했고 변덕스런 날씨덕에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낙옆이 하나둘 떨어집니다. 한해 낚시를 마무리할 시기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올해는 시즌이 끝났고, 내년에는 꼭 한번 시도해보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는 남자 붕알이 되겠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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