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언어> |
외교관이 된 최불암이 아프리카 오지 마을을 공식 방문하게 되었다. |
추장은 부족의 풍습대로 최불암의 침실에 자기의 딸을 넣어 주었다. |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른다.’ |
추장의 딸은 최불암이 힘을 쓸때마다 계속해서 ‘몽뜨 몽뜨’하고 외쳤다. |
최불암은 그 말 뜻이 태크닉이 좋다는 칭찬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작업에 전념했다. |
다음날 최불암은 추장과 접대골프를 치게 되었다. |
추장이 버디를 기록하자 불암은 전날밤 추장딸이 외치던 |
말이 생각나 ‘몽뜨’하고 소리쳤다. |
그러자 추장이 얼굴을 찌푸리는 것 아닌가? |
다음 홀에서 추장이 홀인원을 기록했다. |
불암은 또 ‘몽뜨! 몽뜨!’하며 아양을 떨었다. |
그러자 열을 받은 추장이 골프채를 집어던지며 말했다. |
“짜샤! 들어갔는데 왜 자꾸 안 들어갔다고 그래?” |
<당찬 꼬마학생> |
처녀 선생님이 산수문제를 내고 있었다. |
"전깃줄에 참새가 다섯마리 앉아 있는데 |
포수가 총을 쏴서 한마리를 맞추면 몇마리가 남지" |
꼬마가 대답했다. |
"한마리도 없어요! 다 도망 갔으니까요" |
"정답은 네마리란다. 하지만 네 생각도 일리가 있는걸" |
꼬마가 반격했다. |
"선생님, 세여자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
한명은 핥아 먹고, 한명은 깨물어 먹고, 다른 한명은 빨아 먹고 있어요. |
어떤 여자가 결혼한 여자게요?" |
얼굴이 빨개진 처녀 선생님이 대답했다. |
"아마 빨아먹는 여자가 아닐까?" |
꼬마가 하는말, |
"정답은 결혼반지를 낀 여자예요. |
하지만 선생님의 생각도 일리가 있네요" |
<성폭행> |
한 청년이 만원 버스를 탔다. |
북새통을 이루는 만원 버스 안에서 이리저리 |
갈피를 못 잡다가 서있기 좋은 공간을 발견한 청년은 |
내리는 문 바로 옆 공간으로 몸을 밀착시킨 후 |
밀리지 않을려고 두손으로 손잡이를 꽉 잡고 있었다. |
그때 갑자기 버스가 덜컹해 청년의 몸이 심하게 휘어졌는데 |
옆에 있던 70대 할머니가 갑자기 쳐다보기 시작했다. |
"학상, 이거 성폭행 아녀?" |
"옛? 성폭행이라뇨? 아니예요." |
"이거 정말 성폭행 아녀?" |
"아니라니까요. 정말이예요." |
주위에선 벌써 수근수근 거리고 난리가 났다. |
청년은 졸지에 성폭행자로 뒤집어 쓸 위기에 처했다. |
할머니는 사그라 들줄 모르고 이제는 아예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
"학상, 다시 한번 뭇것서. 정말 성폭행 아녀?" |
이때 갑자기 뒤에 있던 한 할아버지가 속이 터지는 듯 |
과감하게 수많은 사람들을 헤집고 나오며 하는 말, |
" 아! 그려~~ 이거 성북행 맞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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