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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웃음 ·유머

남편의 애절한 기도

by "조우" 2011. 6. 29.

<놀부의 선심>
날도 추운 어느날. 
놀부가 살고있는 마을에 어떤 나그네가 지나다가 
날이 어둑어둑하여 어느집으로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놀부네집 이였다.
나그네는 주인에게 말했다. 
"저, 날이 어두워져서 그런데 잠시 불을 쬐고 가도 될까요?” 
"그러시요.” 
"크흠~ 저, 목이 타서 그러는데 뭐 마실꺼라도 좀...” 
그러자 놀부는 얼른 들어가 술이 가득 든 항아리를 들고 나왔다. 
사내는 술독을 받아서는 정신없이 벌컥벌컥 마시고는 말했다. 
"고맙소, 인심이 참 좋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자 놀부가 히죽 웃으며 말하길,
"별거 아니요. 
그 술독에 쥐가 한 마리 빠졌길래 안마시고 뒀던거라서 준거요.” 
"뭐요~!!!???” 
나그네는 벌컥 화를 내며 항아리를 바닥에 내팽겨쳐 버렸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본 놀부가 사내에게 달려들며 소리쳤다.
"불도 쬐게하고 마실 술까지 줬는데 한다는 짓이 
  하나 밖에 없는 애들 요강을 깨트려~!!!" 
<그냥 놔 두시구려>
어느초등학교에
여선생님이 처음으로 부임하셨다.
화장실에 볼일 보러 들어갔는데
화장실벽에 거시기가 째끄마하게 그려져 있었다.
누가... 남자 거시기를 이렇게 작게 그렸을까?
이쁜이 선생님은 거시기를 지웠다.
다음날 이쁜이
선생님 다시 화장실로 들어갔다.
오늘도 그벽 그자리에 어제보다
째끔 더 크게 그려져 있었다.
"아니~~어제보다 좀더 크네? 누가 이런 짓을...! "
이쁜이 선생님은 어제와 같이 물로 지웠다.
그 다음날 또 가보니....
어제보다 좀 더 크게 그려져 있었다. 또 지웠다.
그 다음날 또 어제보다 더 크게...
팔 아프게 지웠는데...
그 다음 날은 엄청 크게 그려져 있었다.
화가난 여선생님은 교장실로 찾아갔다. 
"교장선생님! 화장실벽에 누가 매일같이 
남자 거시기를 그려서 지웠는데
지금은 엄청 크게 그려져 있어서... 속상해요. 
어떻게 범인을 잡아서 훈계를 좀... " 
듣고 계시던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건드리지 말고 그냥 놔 두시구려~
   거시기는 만지면 자꾸 커지니까!"
<요상한 자세>
끼가 많은 여자가 술집에서 약간 어리석은 남자를 만나 
자신의 원룸으로 끌어 들였다. 
그리고는 바로 "69(식스나인)"식으로 하자고 했다. 
 
남자가 그 말이 무슨 말인지를 잘 못알아 듣자 여자가 설명을 했다.
"내 머리를 당신 다리 사이에 넣고, 당신 머리는 내 다리 사이에 넣는 거예요" 
남자는 이해가 잘 안되었지만 분위기를 깨기 싫어서 한번 해 보기로 하였는데 
자세를 취하자 마자 여자가 방귀를 뀌었다. 
"뭡니까?"
 
"이런, 미안해요. 다시 해요"
 
다시 자세를 취했지만 이번에도 여자가 또 실례를 범했다. 
화가 난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 입었다. 
 
"어디 가요?" 하고 여자가 묻자, 
 
화가 난 남자가 말했다.
"내가 미쳤나? 
  앞으로 그걸 67번이나 내가 참을줄 알았어?  
  누굴 바보로 알어?"
Omar the Howlers - Black Bot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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