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의 선심> |
날도 추운 어느날. |
놀부가 살고있는 마을에 어떤 나그네가 지나다가 |
날이 어둑어둑하여 어느집으로 들어갔는데 하필이면 놀부네집 이였다. |
나그네는 주인에게 말했다. |
"저, 날이 어두워져서 그런데 잠시 불을 쬐고 가도 될까요?” |
"그러시요.” |
"크흠~ 저, 목이 타서 그러는데 뭐 마실꺼라도 좀...” |
그러자 놀부는 얼른 들어가 술이 가득 든 항아리를 들고 나왔다. |
사내는 술독을 받아서는 정신없이 벌컥벌컥 마시고는 말했다. |
"고맙소, 인심이 참 좋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
그러자 놀부가 히죽 웃으며 말하길, |
"별거 아니요. |
그 술독에 쥐가 한 마리 빠졌길래 안마시고 뒀던거라서 준거요.” |
"뭐요~!!!???” |
나그네는 벌컥 화를 내며 항아리를 바닥에 내팽겨쳐 버렸다. |
그러자 그 모습을 본 놀부가 사내에게 달려들며 소리쳤다. |
"불도 쬐게하고 마실 술까지 줬는데 한다는 짓이 |
하나 밖에 없는 애들 요강을 깨트려~!!!" |
<그냥 놔 두시구려> |
어느초등학교에 |
여선생님이 처음으로 부임하셨다. |
화장실에 볼일 보러 들어갔는데 |
화장실벽에 거시기가 째끄마하게 그려져 있었다. |
누가... 남자 거시기를 이렇게 작게 그렸을까? |
이쁜이 선생님은 거시기를 지웠다. |
다음날 이쁜이 |
선생님 다시 화장실로 들어갔다. |
오늘도 그벽 그자리에 어제보다 |
째끔 더 크게 그려져 있었다. |
"아니~~어제보다 좀더 크네? 누가 이런 짓을...! " |
이쁜이 선생님은 어제와 같이 물로 지웠다. |
그 다음날 또 가보니.... |
어제보다 좀 더 크게 그려져 있었다. 또 지웠다. |
그 다음날 또 어제보다 더 크게... |
팔 아프게 지웠는데... |
그 다음 날은 엄청 크게 그려져 있었다. |
화가난 여선생님은 교장실로 찾아갔다. |
"교장선생님! 화장실벽에 누가 매일같이 |
남자 거시기를 그려서 지웠는데 |
지금은 엄청 크게 그려져 있어서... 속상해요. |
어떻게 범인을 잡아서 훈계를 좀... " |
듣고 계시던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
"건드리지 말고 그냥 놔 두시구려~ |
거시기는 만지면 자꾸 커지니까!" |
<요상한 자세> |
끼가 많은 여자가 술집에서 약간 어리석은 남자를 만나 |
자신의 원룸으로 끌어 들였다. |
그리고는 바로 "69(식스나인)"식으로 하자고 했다. |
남자가 그 말이 무슨 말인지를 잘 못알아 듣자 여자가 설명을 했다. |
"내 머리를 당신 다리 사이에 넣고, 당신 머리는 내 다리 사이에 넣는 거예요" |
남자는 이해가 잘 안되었지만 분위기를 깨기 싫어서 한번 해 보기로 하였는데 |
자세를 취하자 마자 여자가 방귀를 뀌었다. |
"뭡니까?" |
"이런, 미안해요. 다시 해요" |
다시 자세를 취했지만 이번에도 여자가 또 실례를 범했다. |
화가 난 남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 입었다. |
"어디 가요?" 하고 여자가 묻자, |
화가 난 남자가 말했다. |
"내가 미쳤나? |
앞으로 그걸 67번이나 내가 참을줄 알았어? |
누굴 바보로 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