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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웃음 ·유머

할머니의 명언

by "조우" 2011. 6. 29.
<할머니의 명언>
결혼 적령기에 들어선 손녀가
할머니와 결혼에 대해 얘기를 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손녀가 할머니에게 물었다.
"할머니, 다시 태어난다면 할아버지와 또 다시 결혼 하실거예요?"
그러자 할머니는 망설임 없이 대답하셨다.
"오냐, 그럴 것이야."
손녀는 할머니의 대답에 존경스러움을 느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정말 깊으시군요."
그러자 할머니는 '넌 철들려면 아직 멀었구나' 라고 생각하며 대답했다.
   "다 그놈이 그놈이여…."
<할머니들의 생각>
로마의 군인들은 점령지의 부녀자들에게
몹쓸 짓을 하기로 유명했다.
어느 날, 고요한 알프스의 산중 마을에
로마 군인들이 들이 닥쳤다
"이제부터 너희들을 차례로 냠~ 냠~하겠다!! 으~하하…"
그러자 아름다운 처녀 두 명이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존경하는 점령군 사령관님! 
정~ 그러시면 저희들은 괜찮습니다만,
할머니들 만큼은 절대로 손을 대지 마세요~!!."
그러자, 뒷줄에 앉아있던 할머니들이 일제히 소리쳤다.
  "야! 이것들아~ 입 닥치지 못해~!!!"  
<끝말잇기> 
서울 할머니와 경상도 할머니가 경로당에서 만나
끝말잇기 놀이를 시작했다.
서울 할머니 : 계란
경상도 할머니 : 란닝구(런닝셔츠)
서울 할머니 : .........
경상도 할머니 : 와예?
서울 할머니: 외래어는 쓰면 안돼요.
경상도 할머니 : 그라믄 다시 하입시더.
서울 할머니 : 타조
경상도 할머니 :  조~오 쪼가리(종이쪽지)
서울 할머니 : 단어는 한 개만 사용해야 돼요.
경상도 할머니 : 알았심더. 다시 해보이소.
서울 할머니 : 장롱
경상도 할머니 :  롱갈라묵끼(나눠 먹기)
서울 할머니 : 사투리도 쓰면 안돼요.
경상도 할머니 : 그라마 함마(한번만) 더해 봅입시더.
서울 할머니 : 노을
경상도 할머니 :  을라!(아이)
서울 할머니 : !!!???
 <시골 할머니>
전라도 광주에 사시는 할머니가 고속버스로 서울에 도착하여 
딸네집으로 가기위해 택시를 기다리는데 밤이라 택시들이 잘 서지 않았다. 
그래서 옆사람들을 보니 "따, 따불" 이라고 하니 서는 것이다.
그걸 본 할머니가 "따, 따, 따불" 하며
3번을 하니 할머니 앞에 2대의 택시가 섰다.
그중 가장 맘에 드는 택시를 골라 탓다. 
택시기사 : 어디 가시나요?
할 머 니 : 이눔이~ 팍!  기냥!
택시기사 : 어이쿠!! 왜 때리는데요?
할 머 니 :   나 전라도 가시나다. 어쩔래?
목적지를 알려주고 10 여분후 골목으로 들어가 할머니의 
딸네집앞에 도착하니 요금이 5,000원 나왔다.
할머니가 "요금 여기 있쑤다" 하고 5,000원을 줬다.
택시기사 : 할머니!! 아니 "따,따,따불" 이었잖아요?
할머니 :  이눔아, 나이먹어 말 더듬는거 모르냐? 
이 할머니 딸네집에서 몇일 쉰후 광주 내려갈때는 딸 덕분에 비행기를 탔다.
2등석에 탄 할머니 화장실엘 갖다오시다가 
1등석의 드넓은 좌석이 빈 것을 보셨다. 
글구는 이내 그곳에 두다리 쭈욱 뻗구 앉아계셨다.
지나가던 스튜어디스.
"할머님. 여긴 앉으시면 안 되시는데요"
할머니.
"으메. 으메.. 이 아가씨가 몬 말을 허능겅가?
이리도 넓은 자리 냉겨두구 와, 쫍아터진 자리에 앉으라 허능겨?"
실랑이를 벌이던중 옆자리에서 점잖케 신문을 보던 신사분이 한말씀 하셨다.
  "할머니... 여기는 부산 가는 사람 타는 자리에요"
   (이말을 들은 할머니가 뒤도 안돌아보고 신발 들고 
   워메.. 워메..하며 2등석으로 달려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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