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학,시188 [스크랩] 나도 어쩔수 없는 중년인가 나도 어쩔수 없는 중년인가 외로움이 찾아오는 날에는 그런 친구가 그립지 내 마음 다 읽어서 위로의 편지 한장 전해주고 가는. 외로움을 느끼는 내 하루에 살포시 찾아와서 곱고 이쁜 마음 하나 살짝 남기고 가는 그런 친구가 그립지. 이제 나도 그렇게 외로움을 알아가는 나이... 감추고.. 2012. 9. 7. [스크랩] 늙어가는 아내에게... 늙어가는 아내에게 내가 말했잖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은, 너, 나 사랑해? 묻질 않어 그냥, 그래, 그냥 살어 그냥 서로를 사는 게야 말하지 않고, 확인하려 하지 않고, 그냥 그대 눈에 낀 눈꼽을 훔치거나 그대 옷깃의 솔밥이 뜯어주고 싶게 유난히 커.. 2012. 9. 7. 오직 한 사람만이 그립습니다 오직 한 사람만이 그립습니다 영혼을 맑게하는 쪽빛하늘이 있는 오늘 커피한 잔 마시며 나의 마음을 열어 주고픈 아니 나의 마음을 아침미다 열어주는 그 한 사람이 그립습니다 외로웠던 아픈 내 마음에 따스한 향기로 다가와 이슬 맺힌 나의 눈망울을 보아주는 한사람이 그리워 굴곡진 .. 2012. 9. 5.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 - Painter / Winslow Homer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 - Painter / Winslow Homer 사람 냄새가 그리운 날 꽃마다 향기가 있듯 사람도 향기가 있지. 어떤이는 낙엽타는 냄새가 나고 어떤이는 누룽지의 구수함이 배여 있고 어떤이는 너그러운 웃음이 배여 있지. 스쳐 지나쳐도 꽃향기가 배인사람 쳐다만 봐도 호수가 느끼고 처음.. 2012. 9. 3.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