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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강좌·동영상

말씀을 통한 신앙의 생활화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by "조우" 2012. 6. 19.



    말씀을 통한 신앙의 생활화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아무리 많은 것을 배워도 그것을 응용하지 못하고 실천하는 삶이 되지 못하면 발전하지 못하는 것처럼 신앙생활도 말씀에서 깨우침을 찾고 가슴에 새기고 그것을 적용하여 실천하는 삶으로 발전시키지 못하면 배움은 헛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마태 7, 24) 성경공부를 할 때 단순히 말씀을 듣고 공부만으로 그쳐서는 무의미한 성경공부가 되고 맙니다. 성경공부는 말씀을 듣고 깨달은 것을 삶에 적용하여 그 말씀이 생활화 될 때 내면화의 변화를 이루면서 참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지식으로 떠들 뿐 신앙의 발전을 이룰 수 없습니다. (마태 7,25- 27 참조) 하느님의 축복은 많은 지식을 가지기보다 그 진리에 머물며 순종할 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하느님 말씀은 우리가 동기를 드러내고 잘못된 것을 지적하며 끊임없는 회개를 할 때 변화를 위한 진리에 머물게 되지만, 변화를 꺼리는 인간의 본성으로 인해 하느님의 말씀을 제대로 삶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흡족한 은총에 머물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 안에 머물고 실천하는 신앙인이 되고자 할 때는 묵상한 것과 깨우침 속에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메모하고 그것이 얼마나 실천되고 있는지를 꾸준히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습관이 바뀌게 되면 본성도 변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를 할 때는 꾸며진 메모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남을 탓하지 않는 자신의 개별적인 것이 되어야 하고 오버되지 않고 정해진 기간 내에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하며 이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메모도 하느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개인 성격과 관련된 것으로 구분하여 메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앙을 생활화하기 위해 열심히 교회에 봉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내 안에 내면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가식적인 신앙생활이 되고 맙니다. 자신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선 하느님 말씀 안에서 진리를 찾고 그 진리에 머물며 삶을 드러낼 때 복음화가 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성경은 정보를 위한 책이 아닌 변화를 위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