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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학,시188

[스크랩] 가늠할 수 없는 거리 / 이정하     가늠할 수 없는 거리   詩 이정하 가까운 것 같아도 사실....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겠습니까. 그대와 나 사이.... 가까운 것 같아도 붙잡을 수 없는 그 거리는 또 얼마나 아득한 것이겠습니까. 가늠할 수 없는 그 거리.... 그대는 내게 가장 큰 희망이지만 오늘은 아픔.. 2012. 11. 23.
[스크랩] 당신은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놓치기 싫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나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있는 장미입니다. 그늘진 삶에 행복을주는 놓치기싫은 인연입니다 당신은 예쁜 반지에 박혀있는 아름다운 진주입니다. 인생의 뒤안길에 밝은 등불로 다가선 놓치기 싫은 인연입.. 2012. 11. 23.
네 품에 그리움 심고파 / 賢 노승한 네 품에 그리움 심고파 賢 노승한 동편의 달빛은 간데없고 서녘의 눈물 속에 피는 꽃 한 송이 향기가 그리워 별을 헤며 나그네 길 재촉한다 아스라이 멀어지는 별빛 속에 그리움 한 자락 담아 정 붙일 곳 어디메냐 이승의 생전에 곳곳에 있다기에 발품을 팔아본다 생각의 푸념 앞에 고독.. 2012. 11. 21.
정호승 / 겨울 저녁 겨울 저녁 정호승 나는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엄마는 큰 가마솥에 깨를 볶으신다 아버지 송아지 판 돈 어디서 잃어 버리고 몇 날 며칠 술 드신 이야기 또 하신다 한 번만 더 들으면 백 번도 더 듣는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에 부지깽이 끝이 발갛게 달아오르는 겨울 저녁 2012.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