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학,시188 [스크랩] 설야 / 이외수 설야 이외수 사람들은 믿지 않으리 내가 홀로 깊은 밤에 시를 쓰며 눈이 내린다는 말 한마디 어디선가 나귀등에 몽상의 봇짐을 싣고 나그네 하나 떠나가는지 방울소리 들리는데 창을 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함박눈만 쌓여라 숨죽인 새벽 두 시 생각나느니 그리운 이여 나는 무슨 이유.. 2012. 11. 7. [스크랩]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묵혜오형록 여리디 여린 어깨에 짊어진 얼룩진 사연들이 오늘도 울고 있구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왜 당신에게 당신에게 짐을 지웠을까요? 소녀시절 해맑았던 눈망울에 어둠의 그림자 그렁그렁 애써 웃음 짓는 당신의 뒷모습 왜 이렇게 쓸쓸해 보일까요 모든 .. 2012. 11. 6. 그리움의 가교佳橋 / 향린 박미리 그리움의 가교佳橋 / 향린 박미리 ,. 입이 터질듯 내용물을 물고있는 우편함을 본 순간 늘상 꽝~이던 호기심이 오늘은 빗나가지 않길 바라면서 하나 하나 봉투를 뜯어 나갔다 언제부턴가 필요한 우편물은 거의 다 이메일로 돌려놨건만 그럼에도 우편함이 굶는 날은 거의 없지 싶다 어디어.. 2012. 10. 30. 사랑한다 / 준희 2012. 10. 30.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