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학,시188 황진이 달빛 아래 뜰 안에 오동잎 지고 서리 내린 들녁엔 들국화 노랗게 피었네요 높은 누각은 하늘과 한 뼘인데 취한 당신은 무한정 술만 마시네 흐르는 저 물은 거문고와 짝을 이루고 매화 향기는 피리와 어우러지는데 내일 아침 우리 서로 이별한 후에는 그대 그리는 정이 푸른 물결처럼 끝이.. 2013. 12. 28. 떠 먹여주는 말 / 박경분 十二寸月顯其尾...십이촌월현기미 열두 마디 달 그 꼬리를 보이네 紅褪黃落今秋微...홍퇴황락금추미 빨간 단풍은 바래고 노란 건 떨어지고 올가을도 희미해지고 春夏秋冬六十七...춘하추동육십칠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예순일곱 번 씩 一葉二葉寥消美...일엽이엽요소미 한 잎,두 잎 쓸쓸.. 2013. 11. 18. 가을 (晩 秋) 2013. 10. 16. [스크랩] 가을은 외로움이다 - 하늘은 쪽빛 출처 : 스위시학교글쓴이 : 용나라 원글보기메모 : 2013. 10. 16. 이전 1 ··· 3 4 5 6 7 8 9 ··· 47 다음